무통분만의 방법



현재 시행되는 자연분만 시의 무통분만이란 경막외 무통분만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신경들이 분포하는 경막외강이라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 1mm 직경의 카테터를 넣어서 저농도의 국소 마취제로 직접 신경의 감각을 둔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배꼽 아래쪽의 감각만 둔하게 하는 부위마취법으로, 전신적으로 약제가 투여되는 것이 아니므로 산모와 태아에 대한 호흡억제의 부작용이 없습니다. 경막외강의 투입된 저농도의 국소마취제는 위 신경들 감각만을 효과적으로 차단함으로써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자세 몸을 옆으로 돌려 90도로 세운 상태에서 양쪽 무릎을 최대한 배 쪽으로 끌어당기고 머리는 배 쪽을 향하여 결과적으로 등을 뒤쪽으로 동그랗게 나오게 해줍니다.

시술이 아픈가요? 무통시술 전에 피부에 국소마취제를 놓을 때 잠깐 아프시고 실제 시술은 큰 통증은 없습니다.

무통분만은 어떻게 느겨지나요? 제 1기 자궁경부가 다 열릴 때 까지는 수축이 오는 것은 느겨지지만 통증은 거의 못 느끼십니다. 다리의 감각은 둔하며 찌릿찌릿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는 정상적인 반응이며 분만 후 무통약을 끊으면 한 두시간 이내로 정상감각으로 돌아옵니다. 간혹 개인차에 의하여 같은 국소마취제의 농도에서 다리힘이 많이 빠지시는 분도 있는데 이때는 국소마취제의 농도를 희석하여 적절하게 조절합니다. 제 2기 태아가 골반내로 진입을 하면서부터는 직장쪽에 뻐근한 느낌이 드시고 통증이 다시 증가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70~80%의 통증조절로 적절한 힘주기를 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