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이란?



요실금(Urinary Incontinence)이란 소변을 보려고 하지도 않았는데 소변이 흘러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방광 및 요도의 기능 조절 상실로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갑자기 소변이 흘러나와 속옷을 적시기 때문에 매우 당황스럽고 곤란한 증상입니다. 요실금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며 다양한 연령에서 발생하지만 특히 자녀가 있는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 흔히 발생합니다. 치료하지 않더라도 생명에 치명적 위해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쾌적한 생활을 방해하고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서 제약이 생기며 개인의 자긍심 및 자신감을 저하시킵니다. 활기차고 자신감 있는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비뇨부인과 클리닉에서 요실금 치료를 권합니다.

요실금은 흔합니다. 감추거나 부끄러워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요실금을 감추며 드러내 놓고 말하기를 꺼립니다. 그러나 실제로 요실금을 경험하는 여성은 의외로 많으며 특히 40 ~ 50세를 전후로 매우 높아져서 일반적으로 성인 여성의 35 ~ 40%는 요실금이 있습니다. 하지만 30대 여성에서도 분만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아기 의 출산 후 3개월이 지나도 증세의 호전이 없으면 비뇨부인과 클리닉의 방문을 권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성인 여성의 45%는 요실금이 있어 약 250만 명 이상의 여성이 요실금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요실금에 대한 잘못된 상식

많은 여성들이 요실금은 나이에 따른 당연한 노화현상이라 생각하고 있으나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요실금은 노화만으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 아닌 질환이며 많은 경우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교정이 가능합니다. 치료방법은 수술밖에 없다고 생각하여 치료를 주저하는 경우도 많으나, 수술 이외에도 효과적인 치료방법들이 있습니다. 요실금을 부끄러운 병으로 생각하여 주위사람이나 자녀들에게 감추는 경우가 많으나 전세계적으로 1억 여명의 여성이 요실금이 있기 때문에 결코 당신에게만 나타나는 이상한 현상이 아닙니다.

요실금은 적극적인 치료를 요하는 질병입니다.

요실금은 사회생활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큽니다. 갑자기 소변이 흘러나와 속옷을 적시게 되면 누구나 당황하고 수치심을 느끼게 됩니다. 요실금이 있으면 요도에 항상 소량의 소변이 있어 소변이 자주 마렵고, 요실금을 자주 경험하다 보면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 소변을 자주 보는 것이 습관이 됩니다. 어느 장소에 가거나 먼저 화장실의 위치를 확인하게 되고 혹시나 소변이 흐르지 않을까 소변 냄새가 나지 않을까 불안해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요실금을 피하기 위해 요실금을 유발하는 육체적 활동을 제한하게 되어 운동 등 레저활동과 사회생활에 지장을 줍니다. 심한 경우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거부하게 되고 우울증에 빠지기도 합니다.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경우는 신경학적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절박성 요실금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요실금은 밖으로 나타나는 현상일 뿐이고 방광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은 매우 심각합니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방광의 압력이 높아져서 방광요관역류, 신장 염증, 신장 결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신장이 커지고 신장기능이 떨어지는 신부전에 이르러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요실금을 치료하는 것이 곧 신장기능을 보존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요실금은 방치하면 악화되고 정도가 심해지면 치료방법의 선택의 폭이 좁아지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