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들은 감기에 걸리지 않아도 그렁거리는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신생아는 비강이 좁고, 아직 기관이 다 자라지 않아서 말랑하기 때문에
숨을 쉬면 그렁거리는 소리가 들릴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가 콧물,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이나, 밤에 숨 쉬기 불편하여 잘 못 자는 등의 상황이 생긴다면 병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태열은 ‘영아 지루성 피부염’을 지칭하는 한방용어로, 보통 엄마로부터 받은 호르몬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피부질환입니다.
태열의 대부분은 아이를 시원한 환경에 두고, 보습을 꾸준히 잘 해주시면 몇 달간 지속되다가 사라집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약을 바르는 경우도 있으므로 내원하여 진료 받으시면 됩니다.
아이의 구토할 때는 구토하는 양이 어느 정도인지, 어떠한 양상으로 구토를 하는지 잘 봐주셔야합니다.
아직 위의 괄약근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먹고 나서 바로 눕히거나 먹은 양이 많아 소화가 다 되지 않았을 경우
역류하여 구토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먹은 직후 분수처럼 토하는 양상이나 구토가 잦아지는 경우, 설사나 발열이 동반된 경우는 다른 질환이 동반되어있을 수 있으므로 진료를 받으셔야합니다.
아기의 머리는 아직 완전히 닫힌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가 선호하는 방향에 따라 눕는 자세가 달라져 머리 모양이 변할 수 있습니다.
신생아때는 베개나 속싸개 등을 이용하여 아이를 반대로 돌려 눕혀주시면 교정이 가능합니다.
다만, 조기두개골 유합증이 의심되거나 대천문이 좁은 경우는 의사의 검진이 필요하므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영아 지루성 피부염이 머리에 생긴다면 노란 딱지가 앉은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따로 약을 바르시지 않으셔도 자연스레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연고처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부러 제거하면 딱지가 떨어지면서 상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억지로 떼어내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의 횟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목욕 후 전신 보습은 반드시 해주시고, 목욕 이후에도 수시로 챙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눈물관이 막힐 경우, 눈곱이 자주 생길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눈물관 마사지’를 주기적으로 해주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마사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눈곱이 생긴다면 내원하셔서 안약을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손싸개의 착용 기간은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손싸개는 보통 아이가 자발적으로 손, 발을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손톱으로 얼굴을 긁기도 하고, 오염된 것을 만진 후 입으로 가져갈 수 있어 착용합니다.
하지만 손톱 관리를 잘 해주시고, 손 위생을 자주 신경 써주신다면 싸개를 굳이 하지 않으셔도 되며 오히려 미세운동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손톱은 관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아이의 손톱을 자를 때 살과 함께 자를 수 있으므로 되도록 연세 있으신 분 보다는 부모님께서 잘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과 유산균은 선택사항입니다.
다만, 비타민D는 아이들이 바깥 활동을 잘 하지 못하고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권장 하고 있습니다.
비타민D의 경우 돌까지는 400IU로 챙겨주시면 됩니다.
영,유아의 기초 체온은 성인보다 높은 36.8~37.8℃ 정도입니다.
신생아의 경우 싸개를 오래 하고 있다 보면 38℃가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아이를 시원한 환경에 있도록 해주신 후 30분~1시간 뒤 다시 체온을 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아이가 호흡기 증상이나, 복통, 소변 냄새 등 다른 증상이 있으면서 38℃가 넘는 상태가 계속된다면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연골은 아직 완전히 자리 잡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가끔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는 고관절 탈구를 확인해야 할 수 있으므로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영유아의 경우는
보통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이부프로펜 계열을 교차복용합니다.
처음에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제를 먹었다면 같은 계열끼리는 4-6시간 간격을 띄워주시면 됩니다.
처음 해열제를 먹은 후 2시간이 지나 다시 열을 체크했을 때 열이 떨어지지 않았다면 이부프로펜 계열 해열제를 드실 수 있습니다.
이유식은 4-6개월 정도에 시작합니다.
아이의 성장, 발달 상황에 따라 이유식을 시작하는 시기가 달라질 수 있으나 보통 5개월쯤 시작합니다.
아이의 손 위생을 잘 챙겨주신다면 손을 빠는 행위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구강기의 아이들은 자신의 욕구를 무언가를 빠는 것으로 해소하기 때문에 오히려 강제로 하지 못하게 한다면 욕구해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위생이 걱정되신다면 쪽쪽이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유식을 처음 시작할 때 거부반응을 보입니다.
이유식을 진행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아이가 자라 하루 세끼 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가 이유식을 안 먹어도 계속해서 시도해주셔야 합니다.
보통 몸무게 * 120ml 정도로 계산합니다.
하지만 아이가 먹는 양을 매일 같이 맞춰줄 순 없으므로 아이가 좋아하는 정도로 주되 하루에 1000ml를 넘지 않게 주시면 됩니다.
아이가 감기에 걸리거나,
단순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었을 때 증상이 없이도 림프절이 부을 수 있습니다.
보통 이 경우는 멍울의 경계가 명확하게 만져지며 잘 움직입니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면 됩니다.
접종 후 목욕은 접종 부위의 세균 감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접종 후 24시간 후 목욕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접종 전/후 수유는 상관없으나, 로타바이러스와 같이 먹는 백신의 경우 한 시간 정도 공복상태로 접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